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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Gastroenterol  <  Volume 82(4); 2023 <  Articles

Korean J Gastroenterol 2023; 82(4): 180-189  https://doi.org/10.4166/kjg.2023.032
Diagnosis and Treatment of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at the Primary Health Care Clinics in Korea
Young Sun Kim1 , Dong Hoon Kang1, Hyun Chul Park1, Tae Hoon Oh2, Yong Sik Kim3
SOK Hepato-Gastroenterology Clinic1; Best Internal Medicine Clinic2, Hwaseong; Kim Jong Woong Clinic3, Seoul, Korea
Correspondence to: Young Sun Kim, SOK Hepato-Gastroenterology Clinic, 399 Gosanja-ro, Dongdaemun-gu, Seoul 02566, Korea. Tel: +82-2-963-1075, Fax: +82-70-8220-4019, E-mail: technature2010@gmail.com, ORCID: https://orcid.org/0000-0001-9537-6358

Financial support: This study was partially supported by a grant of the Chong Kun Dang Pharmaceutical Corp.
Received: March 23, 2023; Revised: October 13, 2023; Accepted: October 20, 2023; Published online: October 25, 2023.
© The 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All rights reserved.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Background/Aims: The prevalence of GERD and treatment costs are continuously rising in Korea, and the importance of primary health care clinics where the most treatment of actual patients is conducted is increasing. In this study, the diagnosis of GERD, selection of therapeutic drugs, and treatment methods in primary health care clininics were investigated through a large-scale multi-dimensional surveys.
Methods: From January 2015 to December 2018, the study data of 18,010 patients with GERD were retrospectively investigated based on eletronic medical record at 542 primary health care clinics in Korea.
Results: Among all GERD patients, endoscopy was used for diagnosis in 16.11% of cases, and the most frequently performed in gastroenterology department (28.85%). The average BMI and the proportion of patients in stages 1 to 3 of obesity were highest in the ERD group, and the majority of the severity of ERD group was mild. Symptoms of the patients with GERD were mainly heartburn, gastric acid reflux, and chest pain. Drug treatment was performed in most of the patients with GERD, and PPI was the main drug, and Esomeprazol was prescribed the most among the main ingredients, and the ratio of PPI alone was high. The rate of symptom improvement after GERD treatment was slightly higher in the ERD group (75.91%) and the NERD group (74.36%) than in the GERD diagnosed without endoscopy group (63.89%).
Conclusions: In domestic primary health care clinics, the majority were diagnosed with GERD without endoscopy on the basis of symptoms. The most preferred treatment for GERD was PPI, which was prescribed alone in the majority.
Keywords: GERD; Primary health care clinic
서 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수는 2015년 3,861,265명에서 2021년 4,863,042명으로 6년간 약 100만명이 늘어 26% 증가하였다.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인한 요양급여비용 총액 또한 2015년 2,116억원에서 2021년 약 3,618억원으로 71% 급증하였다.1 요양기관 그룹별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수와 요양급여비용의 분포를 보면 2021년 전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4,863,042명 중 3,999,995명인 82%가 1차 의료기관인 의원에서 검사 및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체 요양급여비용 중 70.3%가 1차 의료기관인 의원에서 발생되고 있다.1 이처럼 국내 위식도역류질환의 유병률 및 치료비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대다수는 1차 의료기관(의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 위식도역질환 관련 연구는 건강검진자료 또는 2, 3차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연구 결과가 대부분이다.2

이에, 본 연구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의 실제 진료가 가장 많이 행해지는 1차 의료기관(의원)에서의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 치료 약제의 선택 및 치료 방법에 대해 대규모 다각도 조사를 시행해보고자 본 후향적 관찰 연구를 계획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연구 대상

2015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한 만 19세 이상의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19,513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수집하였다. 이 중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증상 변화가 의무기록에 최소 1회라도 기록되지 않거나 연구자 판단에 따라 연구 참여가 부적절한 환자 1,503명이 분석에서 제외되어, 총 18,010명에 대해 분석을 수행하였다. 위식도역류질환은 2006년 몬트리올 합의의 정의를 채택하여 위 내용물의 역류로 인하여 불편한 증상이 발생하거나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로 정하였으며, 해당 증상은 전형적 증상(가슴쓰림, 위산역류), 비전형적 증상(가슴통증, 목 이물감, 쉰 목소리, 만성기침, 천식, 기타), 무증상으로 구분하였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 및 치료 방법을 파악하기 위해 의무기록을 통해, 첫 진단 당시 인구학적 정보 및 임상적 특성, 진단방법,치료방법 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공용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승인을 받은 후 시행하였다.

2. 연구 방법

전국 542개의 1차 의료기관 소속의 연구자들이 각 기관별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을 확인하여 본 연구의 선정기준에 적합한 환자를 스크리닝한 후,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가장 최근에 방문하였던 환자 순서대로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각 기관 연구자는 선정된 대상자의 전자의무기록을 근거하여 전자증례기록서에 입력하는 방법으로 후향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 환자의 자료는 인구학적 정보(진료과, 연령, 성별, 음주력, 흡연력, 위식도역류질환 악화 음식 섭취 빈도, 가슴쓰림 증상 유발 음식 섭취 빈도, 취침 2–3시간 전 식사 빈도, 체질량지수[BMI]), 임상적 특성(중증도, 증상), 진단 방법, 치료(치료 약제, 치료 방법 및 기간)와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이었다. 1차 의료기관은 진료과에 따라 내과,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와 기타과의 4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진단 방법에 따라 상부위장관 내시경 시행 후 식도에 궤양이나 미란이 관찰되는 경우는 미란성역류질환군(erosive reflux disorder, ERD), 전형적인 증상은 있으나 궤양이나 미란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는 비미란성역류질환군(non-erosive reflux disorder, NERD),3,4 내시경 검사 없이 진단한 위식도역류질환군(GERD diagnosed without endoscopy) 3개로 분류하였다. 위내시경을 통해 확인된 미란성역류질환 환자의 경우 중증도는 Los Angeles grade (LA grade)에 따라 A에서 D 등급으로 분류하였다.5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은 전형적 증상(가슴쓰림, 위산역류), 비전형적 증상(가슴통증, 목 이물감, 쉰 목소리, 만성기침, 천식, 기타), 무증상으로 구분하였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은 양성자펌프 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와 PPI 외 약물(Non-PPI: H2 수용체 길항제, 위장운동촉진제[Prokinetics], 알긴산[Alginate], 제산제, 항불안제)로 구분하였으며, PPI 제제는 주성분에 따라 Omeprazole, Pantoprazole, Rabeprazole, Lansoprazole, Dexlansoprazole, Esomeprazole, Ilaprazole로 구분하였다.

3. 통계 분석

인구학적 정보, 임상적 특성, 진단 방법 및 치료방법에 대해전체 및 군별로 분류하여 결과를 제시하였다. 자료의 특성에 따라 연속형인 경우는 정규성 여부에 따라 Independent t-test (3개 이상의 집단인 경우 One-way ANOVA) 또는 Wilcoxon’s rank sum test (3개 이상의 집단인 경우 Kruskal–Wallis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범주형인 경우는 Pearson’s Chi-square test (기대빈도가 5 미만인 셀이 20% 이상인 경우 Fisher’s exact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모든 분석은 SAS 9.4 (SAS Institute, Cary, NC, USA)를 이용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 검정을 위한 유의수준은 5%로 하였다.

결 과

1. 1차 의료기관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

전체 18,010명의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중 진단에 내시경검사가 사용된 경우는 2,901명으로 16.11%였고, 대다수인 83.89%는 내시경 검사 없이 증상에 기초해서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진단되었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에 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빈도는 소화기내과 28.85%, 내과 18.24%, 가정의학과 7.01%, 기타과 2.3%로 진료과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내시경 검사를 받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2,901명 중 1,349명(46.5%)에서 미란성역류질환(ERD) 소견을 보였다(Table 1).

Table 1 . Diagnosis of GERD according to the Clinical Departments

TotalGERD diagnosed with endoscopyGERD diagnosed without endoscopyp-valueap-valueb
ERDNERD
Clinical department
Total18,0101,3491,55215,109<0.0001C<0.0001C
Internal medicine (IM)7,723 (42.88)629 (46.63)780 (50.26)6,314 (41.79)
Gastroenterology4,287(23.80)631 (46.78)606 (39.05)3,050 (20.19)
Family medicine2,482 (13.78)77 (5.71)97 (6.25)2,308 (15.28)
Others3,518 (19.53)12 (0.89)69 (4.45)3,437 (22.75)
Diagnosis of GERD
Total18,0101,349 (7.49)1,552 (8.62)15,109 (83.89)
Internal medicine (IM)7,723629 (8.14)780 (10.10)6,314 (81.76)
Gastroenterology4,287631 (14.72)606 (14.14)3,050 (71.15)
Family medicine2,48277 (3.10)97 (3.91)2,308 (92.99)
Others3,51812 (0.34)69 (1.96)3,437 (97.70)
p-valued<0.0001<0.0001<0.0001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ERD, erosive reflux disease; NERD, nonerosive reflux disease; 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aERD vs. NERD: Pearson's chi-square testc; bERD vs. NERD vs. GERD diagnosed with symptoms only: Pearson's chi-square testc; dPearson's chi-square test for goodness of fit.



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 진료과별 환자 비율은 소화기내과 46.78%, 내과 46.63%, 가정의학과 5.71%, 기타 0.89%였고, 비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는 내과 50.26%, 소화기내과 39.05%, 가정의학과 6.25%, 기타 4.45%이었으며, 내시경 검사 없이 진단한 위식도역류질환군에서는 내과 41.79%, 기타 22.75%, 소화기내과 20.19%, 가정의학과 15.28% 순으로 관찰되었다. 진단에 따른 각 군에서 진료과 별 대상자 비율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

내과에서 질환군별 환자 비율은 미란성역류질환군 8.14%, 비미란성역류질환군 10.10%, 내시경검사 없이 진단한 위식도역류질환군 81.76%였고, 소화기내과에서는 미란성역류질환군 14.72%, 비미란성역류질환군 14.14%, 내시경검사없이 진단한 위식도역류질환군 71.15%이었으며, 가정의학과에서 미란성역류질환군 3.10%, 비미란성역류질환군 3.91%, 내시경검사없이 진단한 위식도역류질환군 92.99%로 모든 진료과에서 내시경검사 없이 진단한 위식도역류질환군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2.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인구학적 특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평균 연령은 53.15±14.83세였고,전체 대상자의 절반 이상인 56.71%가 음주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흡연력을 가진 자는 33.59%였다. 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는 남성의 비율이 53.15%로 여성에 비해 더 높았으나, 다른 두 군에서는 여성의 비율이 더 높게 관찰되었다. 식생활습관과 관련하여 살펴보면 위식도역류질환 악화 음식 섭취 빈도, 가슴쓰림 증상 유발 음식 섭취 빈도와 취침 2–3시간 전 식사 빈도는 미란성역류질환군과 비미란성역류질환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평균 체질량지수는 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 24.82±3.62 kg/m2, 비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 23.84±3.08 kg/m2, 내시경 검사 없이 진단한 위식도역류질환군에서 24.04±3.34 kg/m2로 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 가장 높았고, 체질량지수 단계별 진단 빈도는 비만 1, 2, 3 각 단계와 BMI 25 kg/m2 이상인 비만인 그룹에서 모두 미란성역류질환군이 가장 높게 관찰되었다.6 또한,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의 비만 1, 3단계, BMI 25 kg/m2 이상인 비만인 그룹에서 미란성역류질환군과 비미란성역류질환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2).

Table 2 .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ith GERD

TotalGERD diagnosed with endoscopyGERD diagnosed without endoscopyp-valueap-valueb
ERDNERD
Age (yr)
Total18,0101,3491,55215,1090.0287c<0.0001d
Mean±SD53.15±14.8351.50±13.0350.37±13.2353.59±15.10
Median54.0052.0050.0054.00
Min, Max19.00, 97.0019.00, 88.0019.00, 87.0019.00, 97.00
Gender, n (%)
Total18,0101,3491,55215,1090.0350e<0.0001f
Male8,016 (44.51)717 (53.15)764 (49.23)6,535 (43.25)
Female9,994 (55.49)632 (46.85)788 (50.77)8,574 (56.75)
Alcohol intake, n (%)
Total5,4566247014,1310.0992e0.1874f
Yes3,094 (56.71)345 (55.29)419 (59.77)2,330 (56.40)
No2,362 (43.29)279 (44.71)282 (40.23)1,801 (43.60)
Smoker, n (%)
Total5,4096167054,0880.2054e0.4360f
Yes1,817 (33.59)216 (35.06)224 (31.77)1,377 (33.68)
No3,592 (66.41)400 (64.94)481 (68.23)2,711 (66.32)
Frequency of GERD exacerbated food intake (days/week)
Total1,7782031451,4300.6584c0.6716d
Mean±SD3.19±1.743.10±1.793.27±1.993.19±1.70
Median3.003.003.003.00
Min, Max0.00, 7.000.00, 7.000.00, 7.000.00, 7.00
Frequency of heartburn-inducing food intake (days/week)
Total1,7782031451,4300.1687c0.0015d
Mean±SD2.23±1.402.13±1.481.96±1.572.28±1.37
Median2.002.002.002.00
Min, Max0.00, 7.000.00, 7.000.00, 7.000.00, 7.00
Frequency of eating 2–3 hours before bedtime (days/week)
Total1,7782031451,4300.0754c<0.0001d
Mean±SD1.88±1.401.72±1.591.47±1.591.94±1.35
Median2.001.001.002.00
Min, Max0.00, 7.000.00, 7.000.00, 7.000.00, 7.00
BMI (kg/cm2)
Total1,1922221658050.0109c0.0068d
Mean±SD24.15±3.3824.82±3.6223.84±3.0824.04±3.34
Median23.9524.6023.6023.80
Min, Max15.10, 45.9016.80, 45.9016.70, 33.0015.10, 40.40
BMI Groupg, n (%)
Total1,1922221658050.0745e0.0714f
Normal439 (36.83)68 (30.63)63 (38.18)308 (38.26)0.6622h<0.0001i
Pre-obese stage (overweight)318 (26.68)53 (23.87)48 (29.09)217 (26.96)0.6188h<0.0001i
Stage 1 obese375 (31.46)87 (39.19)49 (29.70)239 (29.69)0.0011h<0.0001i
Stage 2 obese51 (4.28)10 (4.50)5 (3.03)36 (4.47)0.1967h<0.0001i
Stage 3 obese (severely obese)9 (0.76)4 (1.80)0 (0.00)5 (0.62)0.0455h0.1024i
BMI Group, n (%)
Number1,1922221658050.0112e0.0075f
<25 kg/m2757 (63.51)121 (54.50)111 (67.27)525 (65.22)0.511h<0.0001i
≥25 kg/m2435 (36.49)101 (45.50)54 (32.73)280 (34.78)0.0002h<0.0001i

ERD, erosive reflux disease; NERD, nonerosive reflux disease; 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BMI, body mass index; SD, standard deviation; Min, minimum; Max, maximum; n (%), number of subjects (percentage of subjects).

aERD vs. NERD: Wilcoxon's rank sum testc, Pearson's chi-square teste, Pearson's chi-square test for goodness of fith; bERD vs. NERD vs. GERD diagnosed with symptoms only: Kruskal–Wallis testd, Pearson's chi-square testf, Pearson's chi-square test for goodness of fiti. gGuidelines of the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6: Normal: <23, Pre-obese stage (overweight): 23≤ <25, Stage 1 obese: 25≤ <30, Stage 2 obese: 30≤ <35, Stage 3 obese(severely obese): 35≤.



3. 임상적 특성

미란성역류질환의 중증도(LA grade)는 Grade A가 72.28%, Grade B가 20.53%로 경증이 대부분이었다.

전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63.26%가 가슴쓰림, 54.03%가 위산역류를 호소하여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가슴쓰림의 빈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미란성역류질환과 비미란성역류질환군을 비교 시 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 가슴쓰림과 위산역류를호소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전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비전형적인 증상의 경우 가슴통증 27.46%, 목 이물감 14.14%, 쉰 목소리 5.13%, 만성기침 4.41%로 나타나 비전형적인 증상 중 가슴통증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미란성역류질환과 비미란성역류질환군 비교시 비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 가슴통증, 목이물감, 쉰 목소리, 만성기침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Table 3).

Table 3 .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ith GERD

TotalGERD diagnosed with endoscopyGERD diagnosed without endoscopy
ERDNERD
Severity (LA grade)
Total1,3491,34900
Grade A975 (72.28)975 (72.28)0 (0.00)0 (0.00)
Grade B277 (20.53)277 (20.53)0 (0.00)0 (0.00)
Grade C73 (5.41)73 (5.41)0 (0.00)0 (0.00)
Grade D24 (1.78)24 (1.78)0 (0.00)0 (0.00)
Symptoma
Total18,0101,3491,55215,109
Typical symptoms15,308 (85.00)1,228 (91.03)1,330 (85.70)12,750 (84.39)
Heartburn11,393 (63.26)987 (73.17)957 (61.66)9,449 (62.54)
Gastric acid reflux9,731 (54.03)794 (58.86)788 (50.77)8,149 (53.93)
Atypical symptoms7,523 (41.77)547 (40.55)661 (42.59)6,315 (41.80)
Chest pain4,945 (27.46)356 (26.39)456 (29.38)4,133 (27.35)
Foreign-body sensation in throat2,547 (14.14)171 (12.68)201 (12.95)2,175 (14.40)
Hoarse voice924 (5.13)42 (3.11)62 (3.99)820 (5.43)
Chronic cough794 (4.41)45 (3.34)54 (3.48)695 (4.60)
Asthma66 (0.37)4 (0.30)3 (0.19)59 (0.39)
Others197 (1.09)50 (3.71)45 (2.90)102 (0.68)
Asymptomatic23 (0.13)23 (1.70)0 (0.00)0 (0.00)

Explanation: Number of subjects (percentage of subjects).

ERD, erosive reflux disease; NERD, nonerosive reflux disease; 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aDuplicate counting of patient’s frequency.



4. 치료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서 약물치료는 98.87%로 치료 방법의 대부분을 차지하였고(Table 4), 치료 약물은 PPI가 85.12% 처방되어 주된 약물로 확인되었다(Table 5). 사용된 PPI를 주성분별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Esomeprazole이 56.51%로 가장 많이 처방되었고 Rabeprazole이 15.53%, Lansoprazole이 4.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Table 5, Fig. 1). PPI 처방 방법을 진단별로 살펴보면, 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는 PPI 단독 처방이 81.10%, PPI·위장운동촉진제·제산제의 병용처방이 5.93%, PPI와 위장운동촉진제 병용처방이 5.34% 등의 순이었고, 비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는 PPI 단독 처방이 73.65%, PPI와 위장운동촉진제 병용처방이 10.57%, PPI·위장운동촉진제·제산제의 병용처방이 7.73% 등의 순이었으며, 내시경 검사 없이 진단한 위식도역류질환군에서는 PPI 단독 처방이 76.99%, H2 수용체 길항제 단독 처방이 8.08%, 기타 5.88% 등의 순으로 모든 진단군 내에서도 PPI 단독 처방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5).

Table 4 . Treatment for GERD

TotalGERD diagnosed with endoscopyGERD diagnosed without endoscopyp-valueap-valueb
ERDNERD
Treatment, n (%)
Total18,0101,3491,55215,1090.3916c0.0002d
Medication17,806 (98.87)1,327 (98.37)1,520 (97.94)14,959 (99.01)
Non medical treatment204 (1.13)22 (1.63)32 (2.06)150 (0.99)
Non medical treatment, n (%)
Total20422321500.2882c<0.0001d
Dietary habits for improvement171 (83.82)12 (54.55)22 (68.75)137 (91.33)
Antireflus surgery0 (0.00)0 (0.00)0 (0.00)0 (0.00)
Untreated33 (16.18)10 (45.45)10 (31.25)13 (8.67)
Treatment period (days)g
Total16,4331,2941,47013,6690.0206e<0.0001f
Mean±SD79.85±183.2888.36±171.6793.66±203.5077.55±181.97
Median21.0030.0028.0019.00
Min, Max1.00, 1,460.001.00, 1,440.001.00, 1,419.001.00, 1,460.00
Continuation of treatment, n (%)
Total18,0101,3491,55215,1090.2940c<0.0001d
Yes8,105 (45.00)774 (57.38)870 (56.06)6,461 (42.76)
No8,328 (46.24)520 (38.55)600 (38.66)7,208 (47.71)
Unverifiable1,577 (8.76)55 (4.08)82 (5.28)1,440 (9.53)
Pattern of symptom change, n (%)
Total18,0101,3491,55215,1090.0058c<0.0001d
Unchanged5,876 (32.63)287 (21.28)338 (21.78)5,251 (34.75)
Improvement11,831 (65.69)1,024 (75.91)1,154 (74.36)9,653 (63.89)
Symptom aggravation140 (0.78)15 (1.11)7 (0.45)118 (0.78)
New symptoms occurred163 (0.91)23 (1.70)53 (3.41)87 (0.58)

ERD, erosive reflux disease; NERD, nonerosive reflux disease; 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SD, standard deviation; Min, minimum; Max, maximum; n (%), number of subjects (percentage of subjects).

aERD vs. NERD: Pearson's chi-square testc, Wilcoxon's rank sum teste. bERD vs. NERD vs. GERD diagnosed with symptoms only: Pearson's chi-square testd, Kruskal-Wallis testf. gTreatment period=End date-Start date+1.

Medications were duplicated.



Table 5 . Status of PPI Use in Patients with GERD

TotalGERD diagnosed with endoscopyGERD diagnosed without endoscopyp-valueap-valueb
ERDNERD
PPI prescription rate
Total17,8061,3271,52014,959<0.0001c<0.0001d
Dexlansoprazole294 (1.65)19 (1.43)28 (1.84)247 (1.65)
Esomeprazole10,063 (56.51)761 (57.35)885 (58.22)8,417 (56.27)
Ilaprazole350 (1.97)74 (5.58)22 (1.45)254 (1.70)
Lansoprazole759 (4.26)108 (8.14)60 (3.95)591 (3.95)
Omeprazole424 (2.38)28 (2.11)52 (3.42)344 (2.30)
Pantoprazole500 (2.81)59 (4.45)51 (3.36)390 (2.61)
Rabeprazole2,766 (15.53)227 (17.11)333 (21.91)2,206 (14.75)
Non-PPI2,650 (14.88)51 (3.84)89 (5.86)2,510 (16.78)
PPI prescription method
Total18,0101,3491,55215,109<0.0001c<0.0001d
PPI (single)13,869 (77.01)1,094 (81.10)1,143 (73.65)11,632 (76.99)
Prokinetics (single)411 (2.28)4 (0.30)5 (0.32)402 (2.66)
PPI+Prokinetics (combination)742 (4.12)72 (5.34)164 (10.57)506 (3.35)
PPI+Prokinetics+ gastric mucosal protection (antacid)
(combination)
512 (2.84)80 (5.93)120 (7.73)312 (2.06)
PPI+ gastric mucosal protection (antacid)
(combination)
215 (1.19)31 (2.30)36 (2.32)148 (0.98)
H2 receptor blocker (single)1,262 (7.01)17 (1.26)24 (1.55)1,221 (8.08)
Others999 (5.55)51 (3.78)60 (3.87)888 (5.88)

Explanation: Number of subjects (percentage of subjects).

ERD, erosive reflux disease; NERD, nonerosive reflux disease; 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PPI, proton pump inhibitors.

aERD vs. NERD: Pearson's chi-square testc; bERD vs. NERD vs. GERD diagnosed with symptoms only: Pearson's chi-square testd.



Figure 1. Status of PPI use in patients with GERD. A: Dexlansoprazole, B: Esomeprazole, C: Ilaprazole, D: Lansoprazole, E: Omeprazole, F: Pantoprazole, G: Rabeprazole, H: Non-ppi. PPI, proton pump inhibitor; 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위식도역류질환의 비약물적 치료로는 식생활 습관 개선이 83.82%로 대부분을 차지 하였고 항역류 수술은 관찰되지 않았다. 평균 치료기간은 비미란성역류질환군이 93.66±203.50일, 미란성역류질환군이 88.36±171.67일이었고, 내시경 검사 없이 진단한 위식도역류질환군은 77.55±181.97일로 가장 짧았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약물 치료를 지속하는 비율은 미란성역류질환군과 비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 각각 57.38%, 56.06%로 나타나 두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된 환자의 비율은 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 75.91%, 비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 74.36%, 내시경 검사 없이 진단한 위식도역류질환군에서 63.89%로 나타나 미란성역류질환군과 비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 내시경검사없이 진단한 위식도역류질환군에 비해 증상 호전 비율이 다소높게 나타났다(Table 4).

고 찰

위식도역류질환은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위장관질환 중 하나로 2006년 몬트리올 합의서에 따르면 위 내용물이 식도나 구강으로 역류하여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정의된다.3 본 연구는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의 가장 많은 진료가 이루어지는 1차 의료기관의 실제 데이터(real world data)를 이용하여 위식도역류질환의 임상적 특성 및 진단과 치료 실태를 살펴본 후향적 연구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을 미란성역류질환군, 비미란성역류질환군, 내시경 검사 없이 진단한 위식도역류질환군으로 분류하여, 전체 및 각 군간의 임상적 특징 및 치료 현황 등을 살펴보았고, 등록된 많은 대상자 수로 인해 통계적 검정 결과가 미묘한 차이에도 유의미하게 나타나, 기술통계량에 집중하여 전반적인 경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의 주된 진료가 이루어지는 1차 의료기관을 내과,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와 기타과로 나누어 분석하였을 때 각 진료과 별로 위식도역류질환을 진단하는 방법에 차이를 보였다(Table 1).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에 위내시경을 사용하는 비율은 소화기내과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내과, 가정의학과, 기타과 순으로 나타났다. 소화가내과에서는 위내시경 검사를 주로 하지만 위내시경 검사가 다른 모든 진료과에서 다 시행하는 검사가 아니라는 점과 위식도역류질환이 흔한 질환이고 위내시경 검사없이 증상을 기초로 해서 진단하고 치료를 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것이 이러한 진료과 별 진단적 방법의 차이를 보인 이유로 생각된다.

이번 연구의 전체 대상 환자들에서 여성 비율은 55.49%로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orean Standard Classification Diseases, KCD) 코드를 K21 (위식도역류병)로 조회한 자료와 동일하게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다.1 또한, 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 남자의 비율이 더 높게 관찰된 것은 기존 연구 결과들과 비슷하였다.7-9

이번 연구에서 BMI가 25 kg/m2 이상인(비만 1단계 이상) 대상자 비율은 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 45.50%, 비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 32.73%, 증상만으로만 판단한 GERD 군에서 위식도역류질환군에서 34.78%로 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 가장 높게 관찰되었다. 기존 연구들에서 비만이 복강내 압력을 증가시켜 질환을 유발시킴으로,10-12 위식도역류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밝혔고,13-17 일부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와 위식도역류질환과의 연관성이 없다고 보고하기도 하였다.18,19 본 연구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진단별로 비만 환자의 비율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비만 여부가 위식도역류질환이환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술은 식도의 운동을 저해하고, 하부식도조임근(lower esophageal sphincter) 압력을 감소시켜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기 쉬우며,20 29개의 연구로 메타분석한 결과 질환 발병에 유의한 위험요소로 알려져 있다.21 일부 다른 연구에서는 질환 발병에 위험요소로 유의함을 보이지 않기도 하였으나,22,23 이번 연구에서는 세 군 모두에서 음주력이 있는 대상자가 과반 이상이었으며, 비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 가장 높은 비율(59.77%)을 보였다.

미란성역류질환의 중증도는 Grade A와 Grade B가 92.81%로 대다수의 환자가 경증이었고, 이는 국내에서 보고된 연구 결과들과 유사하였다.24,25

2, 3차 병원에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증상설문지와 상부위장관내시경을 시행한 Hwang 등2의 위식도역류질환 연구에서 확인된 전형적인 증상은 ‘목구멍이나 입으로 신 물 또는 쓴 물이 올라온다‘, ‘가슴이 따갑다 또는 쓰리다.’이었으며, 비전형적인 증상은 ‘명치 아래에 고춧가루를 뿌려놓은 것처럼 화끈거린다.’, ‘가슴이 아프다 또는 뻐근하다.’, ‘음식을 삼킬 때 걸리거나 잘 내려가지 않는다.’, ‘목에 뭔가 걸려 있는 또는 붙어 있는 것 같다.’, ‘목이 간질간질하거나 목소리를 맑게 하기 위해 헛기침을 한다.’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2 또한, 가슴쓰림이나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은 위식도역류질환을 진단하는데 민감도 62%, 특이도 67%로 보고되고 있으며,26 비전형적인 증상은 연구 대상 및 증상의 정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국내에서 시행된 연구에서 식도 외 증상 유병률은 90.3%였고,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상복부 쓰림(epigastric burning), 목 이물감(globus), 가슴통증(chest pain), 기침(cough) 등이었다.27 그러나 본 연구에선 식도 외 증상의 유병률이 약 40%로 기존 연구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가장 흔한 증상 또한 가슴 통증으로 나타나 이전 연구들과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본 연구가 후향적으로 이루어진 관찰 연구이기 때문에 식도 외 증상에 대한 자세한 병력 청취나 기록이 다소 미흡했을 가능성과 기존 연구들이 2, 3차 병원을 중심으로 시행되어 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본 연구의 환자군과 실제적인 차이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추후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다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이러한 차이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약물로는 초기 및 유지치료 시 비용과 효과면에서 우월함이 확인되어 일차 선택 약제로 여러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한 것처럼28-33 강력한 산 분비 억제제인 PPI가 85.12%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PPI 단독처방 비율이 77.01%인 반면에 다른 산 분비억제제인 H2-수용체 길항제는 7.01%에서만 단독으로 사용되어 PPI와 많은 차이를 보였다(Fig. 2).

Figure 2. PPI prescription method. A: PPI (single), B: Prokinetics (single), C: PPI+Prokinetics (combination), D: PPI+Prokinetics+gastric mucosal protection (antacid) (combination), E: PPI+ gastric mucosal protection (antacid) (combination), F: H2 receptor blocker (single), G: Others. PPI, proton pump inhibitor.

PPI 중에서 Esomeprazole이 56.51%로 가장 많이 처방 되었으며 Rabeprazole이 15.53%, Lansoprazole이 4.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러 종류의 PPI 간 효과 차이는 크지 않다고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PPI간 처방 빈도의 차이는 개별 의사의 선호도와 약제의 익숙함 등이 관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PPI를 처방할 때는 PPI가 단독 처방되는 경우가 77.01%로 가장 높았다. 이는 1차 의료기관의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대부분 PPI에 반응을 잘하는 경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는 후향적으로 이루어진 관찰연구이기 때문에 대상군의 선정 및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증상에 따른 치료 약제 및 방법의 변화를 연구하는 데 제한점이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대부분의 진료가 이루어지는 1차 의료기관에서 대략 2만명의 대규모 의료기록을 모아 실제 진료 데이터(real world data)를 분석했다는 점에서큰 의의가 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연구들은 2, 3차 의료 기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는데 이는대다수의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진료가 행해지는 1차 의료기관의 대상 환자군과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를 발판으로 향후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료가 가장 많이 행해지는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제 진료 데이터(real world data)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들이 지속되어 보다 실제적인 진료 가이드와 효과적인 보건의료정책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요 약

목적: 국내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유병률 및 치료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실제 환자들의 가장 많은 진료가 시행되는 1차 의료기관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위식도역류질환 연구는 건강검진자료 또는 2, 3차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1차 의료기관에서의 위식도역류질환 진단, 치료 약제의 선택 및 치료 방법에 대해 대규모 다각도 조사를 통해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15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한국의 542개 병원에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18,010명의 의무기록자료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전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중 진단에 내시경 검사가 사용된 경우는 16.11%이며, 소화기내과에서 시행된 빈도(28.85%)가 가장 높았다. 전체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53.15±14.83세였으며, 음주력을 가진 환자의 비율은 56.71%였다. 평균 체질량지수와 비만 1–3단계에 있는 환자 비율은 미란성역류질환군에서가장 높게 나타났고, 미란성역류질환의 중증도는 대다수가 경증이었다.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은 가슴쓰림, 위산역류, 가슴통증이 주를 이루었다.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부분에서 약물 치료가 시행되었으며, PPI가 주된 약물로, 주성분 중 Esomeprazole이 가장 많이 처방되었고, PPI 단독 처방 비율이 높았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증상 호전을 보인 비율은 미란성역류질환군(75.91%)과 비미란성역류질환군(74.36%)에서 내시경 검사 없이진단한 위식도역류질환군(63.89%)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냈다.

결론: 국내 1차 의료기관에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진단에 내시경 검사가 사용된 비율은 16.11%였고, 대다수는 내시경 검사없이 증상에 기초해서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진단되었다 위식도역류질환의 가장 선호된 치료 약물은 PPI로 단독처방이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색인단어: 위식도 역류 질환; 1차 의료기관

Financial support

This study was partially supported by a grant of the Chong Kun Dang Pharmaceutical Corp.

Conflict of interest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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