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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Gastroenterol  <  Volume 77(5); 2021 <  Articles

Korean J Gastroenterol 2021; 77(5): 214-216  https://doi.org/10.4166/kjg.2021.404
The Role of Training Institutions and Academic Societies for the Training and Education of GI Fellows
Jeong Hoon Lee1,2
On behalf of Education Board of Korean Society of Gastroenterology1; Department of Gastroenterology,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2, Seoul, Korea
Correspondence to: Jeong Hoon Lee, Department of Gastroenterology,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88 Olympic-ro 43-gil, Songpa-gu, Seoul 05505, Korea. Tel: +82-2-3010-5678, Fax: +82-2-476-0824, E-mail: jhlee.gi@amc.seoul.kr, ORCID: https://orcid.org/0000-0002-0778-7585

*이 종설은 2021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 강의록에 기초하였으며, 대한소화기학회 편집위원회에서 대한소화기학회지에 특별기고로 게재하는 것에 동의함(This manuscript is based on 2021 Spring Seminar of the Korean Society of Gastroenterology. The Editorial Board of Korean J Gastroenterol agreed to publish this manuscript to Korean J Gastroenterol as a special article).
Received: March 18, 2021; Revised: April 12, 2021; Accepted: April 12, 2021; Published online: May 25, 2021.
© The 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All rights reserved.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The training and education of GI fellows are crucial issues for the training institutions and academic societies. Current circumstances about GI fellows are changing rapidly according to shortage of training period of the internal medicine residency program and growing up of multimedia and web-based education system. Recently, the education board of Korean Society of Gastroenterology revised the educational objectives considering 2 years program of GI fellows. We also need to develop a concrete education program through cooperation with related organizations including the training institutions and academic societies. All of these efforts should be made with the goal of making a good gastroenterologist, not just making an endoscopist.
Keywords: Education; Fellowship; Gastroenterology; Korea
서 론

소화기내과 전임의 교육은 소화기학의 모학회인 대한소화기학회 뿐만 아니라 관련 학회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이다. 교육은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하는 것은 물론 빠르게 변하는 사회상도 반영하여야 할 것이다. 대한소화기학회는 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소화기내과 전임의 교육 및 수련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본고에서는 최근 변화된 전임의 교육 목표, 소화기내과 전임의 2년 과정을 중심으로 수련기관과 더불어 나아갈 방향을 논하고자 한다.

본 론

1. 현 소화기전임의 현황

점차 경쟁이 가속화되고 전문화되는 한국의 시대 변화에따라 소화기내과 전임의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적인 측면에서 보면 내과 수련 기간이 3년으로 단축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전 전공의 4년제 기간 중 일부 시행되던 분과별 교육이 3년제에서는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전임의 지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소화기내과 분과 전임의 및 내과 전공의 현황에서 확인된다(Fig. 1).

Figure 1. Annual status of residents of internal medicine and GI fellows in Korea.

적절한 수요와 공급은 안정적인 인력 운용에 필수적이나 단순한 숫자가 아닌 내용적인 측면, 질적 측면도 고려되어야 한다. 과거의 도제식 교육은 요즘과 같은 유튜브와 애플리케이션으로 대표되는 멀티미디어, 인터넷의 시대에 이전과 같은 절대적 의미를 가지기는 어렵다. 설사 의미가 있다 하더라도 다수의 교육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 실정에 부합하는 소화기 교육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이는 보편적이고 구체적이며 실천 가능한 것이어야 할 것이다. 대한소화기학회는 우리나라 소화기 관련 학회들의 모학회로서 일찍이 전임의 교육 및 수련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2. 전임의 교육 목표

대한소화기학회에는 전임의 교육 목표가 있으며, 2019년에교육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개정하였다. 이를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2018년 4월에는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의 소화기 교육 체계를 검토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각국의 소화기 교육은 자국의 현실을 잘 반영하는 것들이었으며, 이를 참조하여 우리의 현실에 맞는 전임의 교육 목표를 개정할 수 있었다. 교육의 목적을 명확히 하였고, 필수교육과정 5가지(진료, 내시경, 컨퍼런스, 연구, 교육)를 제시하였다. 전임의 과정을 1년차와 2년차로 구분하여 표준교육프로그램을 제시하였는데, 구체적 내용 및 평가 기준을 각각 적시하였다. 그리고 일반적 교육 목표와 더불어 상부위장관, 하부위장관, 간, 췌장담도, 내시경, 복부초음파 분야별로 상세한 교육 목표를 필수와 권장으로 나누어 각각 기술하였다.

그런데 일선 현장에서 학회의 교육 목표가 모두 활용되는 것 같지는 않다. 2017년에 학회에서 36개 수련기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행한 적이 있는데, 대한소화기학회의 전임의 교육목표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78%였고, 이를 준수하는 경우는 71% 정도로 조사되었다. 새로 개선된 학회 학습목표를 잘 활용하면 타 수련기관과의 균등한 교육 수준을 유지하기 쉽고 어느 정도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도 용이하여 여러모로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소화기 전임의 2년 과정

현재 많은 수련기관에서 소화기 전임의 과정을 2년까지 운용하고 있으나, 1년차만 운영하는 경우도 2017년 조사에서는 51%에 달하였다. 대한소화기학회에서는 2년차 과정까지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각종 프로그램과 교육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강제력과 2년차 과정의 이점이 없어 1년만 수련을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소화기 각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기보다는 내시경 술기 습득에 급급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교육 수준의 저하 및 나아가서는 소화기 전문의 위상까지 격하되는 문제 발생이 예상된다.

현재 소화기내과 분과전문의 취득 현황은 1년차 전임의 대비 30% 정도로, 2년차 전임의 과정 후 분과전문의 자격까지 연결되는 과정이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비견한 예로 내시경 전문의 제도는 잘 정착이 되는 것 같은데, 이는 경제적 요소가 고려되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내과 내 타 분과의 경우 분과전문의 자격에 따른 구체적인 혜택이 있다. 감염내과는 감염관리료, 혈액종양내과는 암관리료, 내분비내과의 경우 호르몬 기능 검사 판독료가 책정되어 있는데, 소화기내과도 적어도 이에 상응하는 제도적인 장치를 추진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외에도 대한소화기학회 및 관련 학회 차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안과 고민이 필요하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소화기 분과전문의 제도 안착은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소화기내과 의사를 양성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 그러나 이 과정은 소화기 분과만의 문제는 아니므로 내과 내 타 분과와의 지속적 협력이 요구된다. 더불어 각 수련기관에서도 이러한 방향성을 인지하고 학회의 교육 정책에 적극 협력하는 것을 권장한다.

4. 구체적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교육 목표에 따른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최신 지견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소화기학 지식에 대한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이를 평가의 도구로 삼을 수 있어야한다. 지속적 의학 교육(continuous medical education, CME)의 제도화도 장기적으로 고려해 봄직하다. 2017년 수련기관 설문조사에서 78%의 기관은 전임의 수련 종료 후 지속 교육 프로그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각 프로그램은 교육 목표에 맞추어 수준별로 모듈화 되어 구성이 되어야 할 것이며, 개발은 소화기 관련 학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상적으로 학술대회는 교육 부분과 최신 연구 발표로 구분하여 운영이 된다면 보다 통합적 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결 론

변화되는 사회상과 새롭게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길을 걷는 사람들의 의식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소화기 전임의 교육 과정의 2년제 정착은 내부 및 외부의 요구임을 인식해야하며, 잘 정비된 제도화 준비가 필요하다. 더불어 소화기내과분과전문의 제도의 안착도 중요하다. 의사의 길에 연구와 진료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교육은 비단 순간의 문제가 아니라지속가능한 성장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제학회와 수련기관이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Financial support

None.

Conflict of interest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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